행복한 순간.hwp
0.04MB
행복한 순간
이성적 동물이라면
살아가면서
마지막 숨결 극복할까?
영원히 불가능할 이유
야생토끼 잡을 때
몽둥이 던져서
몸통 어디든지 맞히면
주저앉아 꼼짝 못하듯
생애
시간의 그물에 걸린
존재일 뿐이기 때문.
정복국가 로마에서
장군이 개선할 때
노예가 수레 뒤에 서서
운명 상기시키려고
memento mori라고 외쳤다.
불가능한 것 시간 체포인데
영원을 꿈꾸면 어리석은 존재이고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 누구인가?
침묵 속에 평화 도래하는데
순간적일지라도 누구나 맛보지.
절망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빛처럼 지나가는 깨달음
행복일 수 있지 않은가?
시작과 마지막이 눈물이듯
탄식 왜 생길까.
후기:
환상에 빠지지 않고 우리는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비록 우리의 지성을 향상시키려고 우리가 노력하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의지가 약화되지 않는다.
ㅡ 페리클레스(Pericles), 칼 포퍼, “열린사회와 그 적들 1권”, 186쪽 ㅡ
We love beauty without indulging in fancies, and although we try to improve our intellect, this does not weaken our will.
'습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에 대한 저주 (0) | 2018.04.03 |
---|---|
The Instant of Happiness (0) | 2018.04.02 |
Behind the Sun (0) | 2018.04.02 |
태양의 뒤편 (0) | 2018.04.02 |
Light and Shade (0) | 2018.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