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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역할

교사의 역할 덕의(徳義: 도덕상의 의무: 도덕)와 관련된 일은 형체로서 가르칠 수 없다. 이것을 배워서 얻는 것과 얻지 못하는 것은 배우는 사람 마음의 노력에 달렸다. 비유건대 경서(經書)에 쓰인 극기복례(克己復礼)라는 네 글자를 보여 그 글자의 뜻을 알게 하는 것도, 물론 아직 도(道)를 전했다고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이 네 글자의 의미를 더욱 상세하게 하여, 극기(克己)라는 것은 자신의 사욕을 억제하는 것이고, 복례(復礼)라는 것은 자신의 본심으로 돌아가 분수를 아는 것이라고, 공손하게 반복하여 이것을 설득해야 한다. 교사의 역할은 오직 이것까지이고, 달리 도(道)를 전하는 방법이 없다.ㅡ 후쿠자와 유키치(ふくざわゆきち, 福澤諭吉), ‘문명론의 개략’, 3권, 6장 ㅡ 徳義の事は形を以て教ゆ可らず。..

일본에 부족한 지혜와 덕의

일본에 부족한 덕의(德義)와 지혜 일본의 문명이 서양 여러 나라의 것에 미치지 못하는 것도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인정하는 바이다. 그렇다면 곧 일본이 아직 문명에 도달하지 못한 것은, 그 국민의 지혜와 덕행에 부족한 바가 있어서 그런 것이어서, 이 문명을 달성하고자 하는 것에는 지혜와 덕의(徳義: 도덕상의 의무: 도덕)를 구하지 않을 수 없다.ㅡ 후쿠자와 유키치(ふくざわゆきち, 福澤諭吉), ‘문명론의 개략’, 3권, 6장 ㅡ 而して日本の文明は西洋諸国のものに及ばずとのことも普く人の許す所なり。然ば則ち日本の未だ文明に達せざるは、其人民の智徳に不足する所ありて然るものなれば、此文明を達せんとするには智恵と徳義とを求めざる可らず。即是れ方今我邦に於ける二箇条の求なり。

지혜란

세상에 지혜의 분량이 풍족하면, 가르치지 않고도 서로 이것을 배우고, 스스로 사람을 변화시켜 지혜의 영역에 들어오도록 하는 것, 더욱 저 덕의(徳義: 도덕상의 의무: 도덕)의 감화와 다르지 않을지라도, 지혜의 힘은 반드시 감화에만 의하여 그 작용을 키우는 것이 아니다. 지혜는 그것을 배우는 데 형체로 하여금 명확하게 그 흔적을 볼 수 있다. 덧셈과 뺄셈과 곱셈과 나눗셈의 방식을 배우면, 곧바로 덧셈과 뺄셈과 곱셈과 나눗셈을 할 수 있다. 물을 끓게 하여 증기로 되게 할 수 있는 이치를 듣고, 기관을 제작하여 이 증기력을 이용하는 방법을 교습하면, 곧 증기기관을 만들 수 있다. 이미 이것을 만들면 그 효능은「와트」가 만든 기관과 다르지 않다. 이것을 형체가 있는 지혜 교육이라고 한다. 그 가르침에 형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