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Life) 49

세상은 그물처럼 연결되어 있다, 법륜/중앙일보 백성호의 현문우답

오피니언 백성호의 현문우답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문화 스포츠 라이프 피플 법륜 스님 즉문즉설 "손가락만? 손바닥 봐라…그럼 알게 된다" 중앙일보 입력 2023.05.12 00:50 백성호 기자중앙일보 종교전문기자 구독 백성호의 현문우답구독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정토회 지도법사인 법륜 스님(70)은 ‘즉문즉설’로 유명하다. 사람들이 겪는 삶의 온갖 고뇌를 듣고, 바로 그 자리에서 답을 한다. 많은 사람이 그 답에 고개를 끄덕인다. 이유가 있다. 스님의 답 속에 불교의 이치가 녹아 있기 때문이다. 2600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은 것도 ‘이치’였다. 나와 세상, 그리고 우주가 숨을 쉬고 작동하는 원리. 그걸 깨우칠 때 불교의 수도자는 “아하!”하고 탄성을 지른다. 그리고 깨달음의 노래를 읊는다...

삶(Life) 2023.05.12

“올해는 세계적으로 큰 변화가 있는 해다.”, 주역가 대산 김석진 옹/현문우답, 중앙일보

오피니언 백성호의 현문우답 놀란 주역 대가 "굉장한 괘 나왔다, 장부냐 소인이냐 택해야" 중앙일보 입력 2023.02.09 00:54 백성호 기자중앙일보 종교전문기자 구독 백성호의 현문우답구독중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올해는 세계적으로 큰 변화가 있는 해다.” 대산(大山) 김석진 옹은 올해 96세다. 야산(也山) 이달(李達ㆍ1889~1958)의 수제자인 그는 ‘주역(周易)의 대가’로 통한다. 야산 선생은 주역에 통달해 당대 사람들이 “이주역”이라 불렀다. 이승만 대통령이 전진한 장관을 보내 정치참여를 권했으나, 야산 선생은 거절했다. 백범 김구 선생이 비서를 보내 합작의사를 타진했지만, 이 역시 거절했다. 그때 백범의 제안을 거절하며 ‘근호부지(近虎不知)’의 뜻을 담은 시 한 수를 써주었다. 범이 가까이 ..

삶(Life) 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