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후편
태양:
지구가 뱅뱅 도는 바람에
달
당신이 나의 빛을 받아
밤 등불이 돼라.
달:
그러면
열과 어둠이라는 교차 때문에
변화가 생겨
생명이 태어날 듯
저것들이 우리를 배반하면?
태양:
먼저 자기들끼리 싸우는데
나의 에너지를 받아서
서로 죽이겠지,
핵분열로 싸우면
다시 생명 없는 지구가 되지.
달:
그럼
우리가 왜 변화를 만들었을까,
아무 소용 없는 짓인데?
태양:
서로 싸우지 않을 때까지
우리가 변화를 만들지만,
차마 핵분열로 싸울까?
달:
생명은 죽음을 두려워하니까
핵분열에 손 못 대겠지만
인간 중에
정신병자도 있다오.
민주국가 아테네
독재국가 스파르타에게
패배했고
독재국가 페르시아
아테네를 침공했고
로마는
전쟁에 패해 전의를 상실한
카르타고 국민을 몰살했지요.
태양:
핵분열에 손댈 인간
용감하지 않은 것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해
야만 사회에서 살아있을 뿐
정신병이 아니지.
야망 품은 자
깡패인데
당연하고
시간문제일 뿐인
죽음이 두려워
협박하니
죄가 쌓이고
업장이 쌓여
결국 종말에 이르는
어리석은 자일뿐.
신념 가진 자
독배 들고,
화형대에 오르고,
십자가에 못 박히고
거열형 당해도
신념을 버리느니
종말 선택했으니
만고에 추앙받고,
인류의 유일한 희망이니
잡다한 인간에
비견될 수 있소?
아테네 독재자 참주들이
스파르타와 공모해
성문을 열고 민주주의자들을
압살했지만 8개월 만에
아테네인들은 반격으로
민주주의를 회복했고
페르시아
자신만만 아테네를 침공했지만
패망을 길을 걸었고
잔혹한 로마 역시
스스로 패망한다는 의식 없이
카르타고인을 몰살했지요.
히틀러
V-무기로 핵무기 위협했지만
처칠
‘유화론자는 악어에게 먹이를
주면서 제일 마지막에 먹히기를
바라는 자’라며 끝까지 싸웠고
버트런드 러셀
소련 핵무기 위협에
먼저 항복하고
나중에 자유를 되찾자고
주장했지만
영국인들 그의 의견 존중했지만
동의하지는 않았고
결국 소련
서양 민주주의에 졌지요.
히로시마 원폭 3천 배 위력
수소폭탄 아버지 사하로프
소련군 장성과 정치인 찾아가
미국은 물론 인류를 멸망할
폭탄 사용을 제안하니
소련 포르민(Formin) 제독
우리가 수행하는 전쟁방식 아니다
거절했지만 흐루쇼프
수소폭탄 없던 미국 위협해
쿠바에 미사일 반입하려 해
케네디
3차 핵전쟁 무릅쓰고 대결 선택
소련 붕괴가 시작되었고
무력 균형 이루어지지 않으면
언제라도 전쟁은 발발하기 마련
인류가 숙고해야 할 사실입니다.
아인슈타인
인류는 멸망 일보 전에 멈춘다오.
칼 포퍼
핵무기 대신
라디오 축음기 텔레비전으로
위대한 인류 문화를 감상할 수 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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