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유승민 “국감 들어가는 게 좋은데 강경파가 너무 많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입력 : 2016.09.28 10:54:00 수정 : 2016.09.28 11:20:40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58)가 28일 “지도부가 국감을 바로 수행하는 결단을 내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국회 의사 일정 전면 보이콧’을 당론으로 정한 상태다.
유 전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단식은 당 대표 결단이니까 그건 계속 하시고. 의장 투쟁은 계속 하더라도 다른 의원은 국감 들어가는게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원내대표는 전날 김영우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국감 참석 의사를 밝힌 것을 두고는 “국감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선 강경한 분위기가 많았다고 전했다. 유 전 원내대표는 “결론을 (단일대오로) 그리 냈다. 강경파들이 워낙 많다”며 “우리 당이 국회의장하고 한 사람하고 싸우려 정치하는 거 아니지 않느냐”며 “국회의장 사과와 재발방지 요구하는 그런 노력은 국감 하면서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 전 원내대표는 당내 강경파가 너무 많다고도 했다. 그는 “결론을 (단일대오로) 그리 냈다. 강경파들이 워낙 많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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