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 표면 생각보다 딱딱해"..탐사로봇 전송 유기분자 분석
헤럴드경제입력2014.11.19 10:56필레가 혜성에서 첫 유기 분자를 발견함에 따라 지구의 생명 탄생에 필요한 물과 유기 분자가 혜성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학설을 검증하게 될지 주목된다.
필레는 또한 혜성 표면이 예상보다 훨씬 딱딱하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어 필레가 혜성 표면에서 드릴을 작동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표면의 샘플을채취해 분석 작업에 들어갔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필레는 모선인 로제타호에 실려 2004년 발사됐으며 11년에 가까이 약 65억㎞를 비행한 끝에 지난 12일 시속 6만6000㎞로 움직이는 혜성 67P에 착륙했다.
필레는 지난 15일 배터리 방전으로 '대기모드'에 들어갔으며 태양광을 받아 충분히 충전될 때까지 지구와 교신이 불가능하다.
DLR은 필레가 내년 봄이면 모선인 로제타호와 교신이 가능해지고, 여름께 혜성 온도가 상승하면 배터리가 충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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