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북한 주민 인터넷 사용 비율 1% 이하로 세계 최하위"
김재중 기자 hermes@kyunghyang.com북한은 당국이 개인의 인터넷 접근을 막고 있으며 전체 주민 가운데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1% 이하로 세계 최하위권이라는 국제기구 보고서가 공개됐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유네스코(UNESCO)는 최근 공개한 ‘2016브로드밴드 현황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5일 보도했다.
북한은 ‘전체 인구 중 인터넷을 이용하는 주민의 비율’ 국가별 순위에서 전체 대상 147개국 중 146위로 기록됐다. 북한은 147번째인 남태평양 섬나라 나우루와 함께 1%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관이 발행한 보고서에서도 북한은 인터넷과 관련한 자료가 없거나 최하위로 평가됐다고 RF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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