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 보면 (수정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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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 보면

 

사랑하는 사람 보면

왜 눈물이 날까,

끝없이 바라볼 수 없을까?

 

존재의 한계 때문이라면

종말 멀어서

터지지 않은 꽃망울처럼

마음속에 숨어있던

인간이고

간직해야 하는

최후의 사랑이라면

내가 사는 땅 얼마나

무감각했던가,

잔혹했던가?

 

세균 두려워하며 일생 보냈던

미국의 어느 억만장자 딸처럼

살아가는 일

삶에서 마주치는 두려움이라면

아무도 전해줄 수 없는 용기

어찌할까?

 

후기:

우리는 사막을 통하여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나 저 여행은 힘들고 의식은 흔히 고통스럽다... 망령은 생물학적 질병만이 아니다. 망령은 또한 성장하기를 거부하는 표시도 될 수 있는데 평생 심리학적 성장을 시작하는 모든 사람에 의하여 예방될 수 있는 심리학적 질병이다. 생애의 초기에 배워서 성장하기를 멈추어 변화를 중단하고 고정되는 사람들은 때때로 그들의 “두 번째 아이 시절”로 지칭되는 것으로 흔히 추락한다. 그들은 짜증 내고 명령하고 자기-중심적이 된다... 우리 정신병 의사들은 어른처럼 보이는 사람들 대부분이 실제로 어른의 옷을 입고 걸어 돌아다니는 정서적 아이들임을 안다.

ㅡ 스콧 펙(Scott Peck), “가지 않은 길 후편(Further Along the Road Less Traveled)”, 19-20쪽 ㅡ

 

We must go forward through the desert. But that journey is hard and consciousness often painful... Senility is not just a biological disorder. It can also be a manifestation of a refusal to grow up, a psychological disorder preventable by anyone who embarks on a lifetime pattern of psychological growth. Those who stop learning and growing early in their lives and stop changing and become fixed often lapse into what is sometimes called their "second childhood." They become whiny and demanding and self-centered... We psychotherapists know that most people who look like adults are actually emotional children walking around in adult's clo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