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치매 절반가량은 나쁜 생활습관이 원인

이윤진이카루스 2011. 7. 20. 10:55

"치매 절반가량은 나쁜 생활습관이 원인"

  • 2011-07-20 06:21
 
"치매 절반가량은 나쁜 생활습관이 원인"

 

전 세계 치매 환자 가운데 절반 가량은 나쁜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소재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치매 학회에서 발표논문에서 전 세계 치매 환자 3천5백만 명 가운데 천7백만 명은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낮은 교육수준과 흡연, 운동 부족, 비만7가지 위험 요인으로 발생한 치매가 전체의 절반가량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치매 환자 가운데 유전적 요인이 문제가 된 경우는 전체의 1%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절반 가까이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