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의 공산주의 전술
나아가 공산주의자 연맹에 대한 연설(Address)에서 유래하는 다음 구절 (= 마르크스주의 안내서[H.o.M.], 70 이하; 이탤릭체는 내가 표시함 = 월간노동[Labour Monthly], 1922년 9월호, 145-6) 참조: ‘그리하여 예를 들어 쁘띠 부르주아가 철도와 공장들의 구매를 목표로 한다면 노동자들은 그런 철도와 공장들이 보상 없이 국가에 의하여 틀림없이 압류된다고 주장해야 한다; 이유인즉 그것들이 반동분자들의 재산이기 때문이다. 민주주의자들이 비례세제를 제안한다면 노동자들은 누진세를 요구해야 한다. 민주주의자들 자신들이 온건한 누진세를 공언한다면 노동자들은 급격한 누진세를 주장해야 한다; 대규모 자본의 붕괴를 야기할 정도로 급격하게 누진된 세금. 민주주의자들이 국가부채의 규제를 제안한다면 노동자들은 국가파산을 요구해야 한다. 노동자들의 요구는 민주주의들의 제안과 조치에 좌우될 것이다.’ 이것들이 마르크스가 다음과 같이 말하는 공산주의자들의 전술이다: ‘그들은 전투-구호는: “혁명이여 영원하라!”가 되어야 한다.’
ㅡ 칼 포퍼, “열린사회와 그 적들”, II권, 1971년, 350쪽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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