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시

버트런드 러셀 (수정본)

이윤진이카루스 2025. 2. 18. 19:33

버드런드 러셀.hw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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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런드 러셀

 

인도주의

하나만으로 살겠다는 것

하나가 무엇인지 모르고

확실한 것 당신과 나

세상에서 살면서

시공간에서 헤맸다는 것인데

고목 타고 오르는 덩굴처럼

무엇을 의지하고 살았는지?

 

체온으로 사는 인간이라 Homo sum인데

사념의 나래를 타고 나르는 것 빼고

멀리 갈수록 혈액 냉각된다.

 

생각하기 죽기보다 싫어?

세상을 지옥이라 하면

인간 쉽사리 믿고 만다.

 

후기:

* Homo sum (나도 인간이다).

** 나는 소신을 신뢰하지 않는다(I do not believe in Belief).

E. M. 포스터(FOR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