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트런드 러셀
인도주의
하나만으로 살겠다는 것
하나가 무엇인지 모르고
확실한 것 당신과 나
세상에서 살면서
시공간에서 헤맸다는 것인데
고목 타고 오르는 덩굴처럼
무엇을 의지하고 살았는지?
체온으로 사는 인간이라 Homo sum인데
사념의 나래를 타고 나르는 것 빼고
멀리 갈수록 혈액 냉각된다.
생각하기 죽기보다 싫어?
세상을 지옥이라 하면
인간 쉽사리 믿고 만다.
후기:
* Homo sum (나도 인간이다).
** 나는 소신을 신뢰하지 않는다(I do not believe in Belief).
ㅡ E. M. 포스터(FORSTER)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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