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면
뜨거운 가슴으로 살자.
냉랭한 가슴 생명에서 멀고
미소
냉소와 구분되기 어려운데
목적으로 이용해?
눈물 그렁거리는 순간에 앞서
핏줄이 달리는 심장 지니고
가끔 목숨 걸고 산다.
인간이 서로 두려워하는 곳
미치광이와 노예가 사는 땅
죽기 아니면 떠나기 뿐이다.
이것 선택하든 저것 고르든
후회 없이 살고자 하는 까닭
돌아서지 못하는 길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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