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그물처럼 연결되어 있다, 법륜/중앙일보 백성호의 현문우답
오피니언 백성호의 현문우답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문화 스포츠 라이프 피플 법륜 스님 즉문즉설 "손가락만? 손바닥 봐라…그럼 알게 된다" 중앙일보 입력 2023.05.12 00:50 백성호 기자중앙일보 종교전문기자 구독 백성호의 현문우답구독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정토회 지도법사인 법륜 스님(70)은 ‘즉문즉설’로 유명하다. 사람들이 겪는 삶의 온갖 고뇌를 듣고, 바로 그 자리에서 답을 한다. 많은 사람이 그 답에 고개를 끄덕인다. 이유가 있다. 스님의 답 속에 불교의 이치가 녹아 있기 때문이다. 2600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은 것도 ‘이치’였다. 나와 세상, 그리고 우주가 숨을 쉬고 작동하는 원리. 그걸 깨우칠 때 불교의 수도자는 “아하!”하고 탄성을 지른다. 그리고 깨달음의 노래를 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