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은 조작된 영웅” 참전군인이 말한다/한겨레신문
“백선엽은 조작된 영웅” 참전군인이 말한다 등록 :2020-07-20 05:00수정 :2020-07-20 08:38 6·25 참전 장성 박경석 예비역 준장 “군사편찬 개입…스스로 전쟁영웅돼” ”반민족행위 따라 법대로 대우해야” 박경석 장군은 19일 자택에서 와 만나 "백선엽은 조작된 가짜 영웅이어서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백선엽은 조작된 전쟁영웅입니다.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박경석(88) 예비역 준장은 단호했다. 육사생도 2기 출신으로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에서 야전을 두루 거친 노병인 그는 백선엽씨가 전쟁영웅이 아니라고 했다. 19일 오전 대전 유성 자택에서 만난 박 장군은 “백선엽은 국립묘지에 안장될 자격이 없다. 백선엽 가족은 그의 주검을 가족묘지로 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선엽이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