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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교활하다 (수정본)

지혜 교활하다 산다는 맹목적-동물적 본능시공에 얽매인 명백한 존재인데비가시적 암흑물질 무엇인가,인간의 시력 어딜 보는가? 세상을 올바로 안 인간색맹이나 색약으로 태어나 뿌연 세상 보면서두뇌로 생각할 뿐 색깔의 현혹 몰랐다. 삶과 죽음 같다는 주장 억지인 까닭 촌음이라도 삶이고영원할지라도 죽음이기 때문인데모두 시간 좌표에 머물지 않은가? 존재하는 육체시간에서 언제 사라질지 몰라도존재의 역사 어디선가 기록되어교활한 역사 어떻게 남았는가. 후기:사람이 미개한 영혼을 지닌다면 눈과 귀는 보잘것없는 증인이다. ㅡ 헤라클레이토스 ㅡEyes and ears are poor witnesses to people if they have uncultured souls. ㅡ Heraclitus ㅡ

습작시 2025.04.06

누가 사유하는가 (수정보)

누가 사유하는가 ‘도(道)는 보이지 않으며 이름도 없다’는 노자(老子)의 주장 끝나지 않고유대인의 여호와기독교의 하느님무슬림의 알라모두 묘사할 수 없어편리 상 명칭일뿐실체 아는 인간 없다. 생명 계속될 수 있다,천국의 비밀 풀 수 있지만진리에 도달할 수 없다는체념 아니고 희망인 까닭사유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 사랑하면 무엇을,생각하면 무엇을?행동한다면서양심도 계획 없으면본능뿐인 동물이지. 상호주관성 이해할지라도 실천하는 사람 드물고욕망에 매몰되어시간에 잠식당한다. 어떤 철학자의 주장처럼,‘누가 책을 읽는가?’ 후기:제신(諸神)은 처음부터 밝히지 않는다,모든 것을 우리들에게;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탐구를 통하여 우리는 배울 것이고 사물을 더욱 잘 알리라.그러나 확실한 진리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

습작시 2025.04.06

존재, 가능하다 (수정본)

존재, 가능하다 태어나서 사라진다는 증거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과지난날의 오류 교정할 수 없어지금 발걸음이 더디다는 것이지. 물체만 있다고 유물론을 말하면형이상학이 창조한 신(神)을 부정해정신만 있다는 유심론에 반대하여 두뇌를 물건 취급했기 때문인데보이지 않는 두뇌 작용 어떻게 물건으로 다룰까? 우주 끝 보이지 않듯지식은 오리무중사랑이 궁극 아니고생존 영역에 머무는데하늘 나르는 가치중립성 어찌할까? 생명 앗아갈 수 있다고,남의 삶에 무심하면시간이 옭아매는데당신의 삶 무엇인가? 후기:“어리석은 자여! 부를 탐하지 말고 마음속의 모든 욕망을 제거하라!..... 네 재물과 친구와 젊음을 뽐내지 말라. 시간은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앗아 갈 테니. 그 모든 미망을 뿌리치고 브라만에게 들어서라.... 인생은 연..

습작시 2025.04.06

역사 (수정본)

역사 생명체 태생적으로 두려워한다는 것 몰라.  새로운 사실에 움츠리니생명체 본성 아니면무엇인가?비보호로 성장하는 생명 있나,연약한 과거 없는 유기체 있나? 산다는 것화평과 위험 사이의 존재. 정신병 아니면안심 속에 살며지화자 좋다 늙는가? ‘모든 권력은 타락한다, 절대 권력은 절대적으로 타락한다’의* 실증은바이올린 연주가 정경화의 고백처럼상 받는 순간 나태하게 되더라는 것. “사람이 신(神)을 닮았을지 모르지만 신(神)이 사람을 닮았을 리 없다”는 언명처럼완벽하다고 확신하는 순간타락 시작되고 남은 것 형해(形骸)뿐이지. 인간 역사배울 게 극소수살인과 토색질, 강간이라는절망의 시간뿐이었는데찬미하는가,대항하는가? 판도라 상자 열고얼어붙어 뒷걸음질인가,정신 차리고 대드는가? 후기:*액튼 경(Lord Acto..

습작시 2025.04.06

너와 내가 갈라졌다면 (수정본)

너와 내가 갈라졌다면 마초(macho) 사회에서남성과 여성의 차이점한 명이 죽었을 경우 2세 양육 위해 남은 한 명이 연명하여야 했기 때문에원시 생명체에서 암수동체이던 것분리되어 자연에 대응했는데니체의 말처럼 자연 잔인한가. 너와 내가 갈라졌다면말 타고 떠난 남녀 돌아오지 않고두 마리 말만 돌아온다는 귀마동(歸馬洞) 전설슐라이어마허(Schleiermacher)의 진술처럼종교란 사유나 행위 아니라 직관과 감정이기에미신의 연속체(continnum)일 따름. 인간 조작이든 실재 현상이든신(神)이 출현하면생성과 변화가 일어나고 윤리가 시작된다. 도스토옙스키의 물음처럼누가 너에게 살인할 권한 주었나? 생성되었기에 파괴될 운명인 자파괴를 일삼는 것 무슨 까닭?

습작시 2025.04.05

절대정신이라고 (수정본)

절대정신이라고 죄짓고오류 저지르고속죄 차원에서 세상 돕나?반복되는 삶의 모습이기에누가 세상을 더 돕는가에 따라성자(聖者)도 되고 악인도 되지. 헤겔의 절대정신예술과 종교, 철학 순으로등급 매긴다는데그런 순서 가능한가? 예술이 자연의 참모습에 다가가는 행위라면종교는 고착되어 변하지 않는 화석화된 독단,“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변화”이고부처도 “변화만 말했다”며무하마드는 메카에서 메디나로 옮긴 후전쟁 시작했는데 무패가 지적되고공자“내가 아는 것이 있겠는가? 아는 것이 없다”인류의 스승 아테네에서 독배 든 사람인데영원히 살 것처럼 필사적으로 사는 생명인가? 철학에서 배운다고?지혜 사랑한다는데문제 풀어가는 태도가 철학이라면철학 위한 철학은 문제가 없이무지가 내세우는 허황한 철학화이고정치가에게서 듣는 허튼소리..

습작시 2025.04.05

무엇이 될까 (수정본)

무엇이 될까 삶에 고통 없다면 만족을 어떻게 알 것인가라는헤라클레이토스의 명제눈으로 본 세상에 유한만 있고자연은 불완전하고 우주에 한계 있어 창조주가 없거나 완전하지 못해. 신(神)이 존재한다면인간 능력을 벗어나고신(神)처럼 보일지라도먹고 배설하는 동물이하느님일 리 없어환상과 환멸이끝까지 갈등할 테다. 창조주란머리 써서 만드는 것이라면머리와 손 영원하지 않아서인간과 같음을 감지한다면,생명의 한계 인식한다면 남는 것 무엇인가?  삶에서 끝이 없다면가치 있겠는가,노심초사하며 사는 삶가장 행복하지 않을지라도유의미하지 않은가. 후기:과학이 낳는 결과 중 몇 가지 결과는 현란할 뿐 아니라 생소하고 아주 기대되지 않은 것이다. 그 결과들에 의하여 거의 전체적으로 물질이 없고 방사선으로 가득 찬 공간으로 구성된 광대..

습작시 2025.04.04

인류의 가장 위대한 업적들은 과거에 이룩되었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업적들은 과거에 이룩되었다 자아와 정신에 관한 이론의 역사는 물질론들의 역사와 매우 다르다. 위대한 발견들이 선사시대에 이룩되었고, 피타고라스 학파와 히포크라테스 학파(Hippocrates)에 의하여 이룩되었다는 인상을 우리가 받는다. 더 최근에 많은 비판적 행위가 있었지만, 그 행위는 위대한 혁명적 관념들을 유발하지 못했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업적들은 과거에 놓여있다. 그 업적들은 언어의 발명과 다른 인공물을 만들기 위한 인위적 도구 사용의 발명을 포함한다; 도구로서 불의 사용; 자아의식 발견과 다른 자아의식들의 발견; 그리고 우리식. 이 발견 중에서 마지막 두 가지 발견은 언어의 발명에 달린 듯이 보이고 다른 발견들도 아마도 그럴 것이다. 언어는 분명히 이 업적 중에서 가장 오래..

교육의 문제

교육의 문제   그러므로 ‘국가의 미래가 젊은 세대에 달려 있고 그래서 아이들의 생각이 개인적 취향에 따라서 주조됨을 허용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라고 말하면 내가 보기에 전체주의로 향하는 문을 활짝 열어 놓는 것이다. 자유의 모든 형태 중에서 가장 귀중한 형태인 지적(知的) 자유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를 옹호하기 위하여 국가 이익을 가볍게 이용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나는 ‘교육자 및 교사와 관련된 자유방임’을 지지하지 않지만, 사고를 틀에 부어 만들고 과학 교육을 통제하는 전체적인 힘을 국가 관리들에게 부여하여 의심스러운 전문가의 권위를 국가의 권위로 옹호하고 권위적인 원칙인 관습적 교육행위로 과학을 망치는, 그리하여 과학적 연구 정신을 ㅡ 진리를 소유했다는 믿음에 반대되는, 진리를 탐구하는 정신 ㅡ 파..

브루스 커밍스가 판단하는 한국 독립운동의 실패 원인

브루스 커밍스가 판단하는 한국 독립운동의 실패 원인  일본이 자주를 구했다면, 한국은 의존을 얻었다. 일본이 상대적 성공 조건은, 한국의 주권 상실이고, 일본의 욕구로 방향을 일반적으로 전환하는 한국개발이었다. 이렇게 말하면 새로운 것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한국의 식민지 경험을 다른 경험들과 차별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독특하고 두드러진 것은, 한국이 1910년 이전 1000년 이상 동안 독립적인 자주 국가로서 존재했다는 점이다. 다른 많은 식민지 경험들과 달리 수도 한양의 정권은 민족적, 인종적, 종교적 혹은 종족적 노선들을 따라 나뉜 지리적 단위들의 혼합체로부터 새로운 국가를 조각하지 않았다; 그 정권은, 안정되고 잘 확립된 지리적 경계선들과 언어와 문화 그리고 민족성에서 놀라운 동질성을 지닌 고..

한국의 역사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