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시
무한 속에 빠진 어리석음을 인정한다면
노쇠하여 분노조차 느끼지 못할 때 삶을 알리라.
의미는?
바람도 잠들고 비도 그친 들판에서
말똥거리는 눈으로 우주를 보다가
한 줄기 혜성이 빗금을 그었는데
생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