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we should, in accordance with common sense, assume that at any instant of time
If we look upon the future as open in this sense, then all interpretations of physics that regard time or change in any other way appear not only metaphysical but arbitrary. They are, as are all forms of all idealism, irrefutable. An idealist who (like Berkeley and Schopenhauer) asserts that the world is his idea, or his dream, cannot be refuted. But he cannot claim scientific status for his thesis: it is untestable. Similarly the thesis of the spatialization of time is untestable - unless, indeed, we can build a time machine, an idea that, I believe (in contradistinction to Gödel), leads to insurmountable logical difficulties.
- Karl Popper, The World of Parmenides -
The body of every animal shows the unlimited wisdom of its author no less, nay in many respects more, than the larger frame of nature; and yet we see, they are all designed to last but a small space of time.
- Henry Pemberton, A View of Sir Issac Newton' Philosophy -
점(點)으로 시작하여 선(線)을 그었더니
면(面)을 만들어 공간을 차지하고 싶었다.
생명은 공간 속에서 자라기에
공간을 넓혀서 벽을 쌓았더니
시간을 가두어 놀고 싶었다.
점(點)은 무차원이니까
무(無)에서 태어나 3차원 공간에서 과거를 돌아보려는데
시간이 혀를 날름거리며 4차원으로 들어와
“나를 가지고 놀아?”라고 말하는 듯하다.
다시 시작하려고 무차원의 시간 점(點)을 찍고
육체를 출발시켰으니 5차원인데
시간의 방향을 읽지 못하겠다.
과거로 흘러가는 시간이라면
결정론자나 운명론자가 되어 미래를 보지 못하고
미래로 흘러가는 시간이라면
혹시 불가지론자나 술주정뱅이가 되어 절망 속에서 뒹군다.
차원이 높을수록 인간은 관심을 끊어버리니
공간에서 스텔스 기능을 갖추면 4차원이 아닌가?
세상의 눈에서 사라져
과거와 미래의 시간을 오고가는 세계에 들어왔다.
욕망과 함께 사라진 육체,
차원에서 차원으로 이동하면서
잃어버린 꿈을 더듬을 뿐
한 줄기 빛이 배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