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시
세월에 띄워 보낸 무색 종이비행기,
얼마나 맴돌았는지 모른다.
빛깔을 싣지 않고 그냥 날아간 종이는
무심한 삶 속에서 돌고 있었다.
사랑의 색깔로 채울지 망설였는데
그런 색은 무엇이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