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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론에 관한 두 가지 근본적인 문제들 I책, 부록

이윤진이카루스 2016. 4. 23. 23:27

부록

 

도식적 재현들에서의 귀납의 문제에 대한 비판

 

다음의 도식적 재현들의 목적은, 각 입장에 대하여, 그 입장들이 수행하는 추정들과 어떤 추정들에 의하여 그 입장이 다른 입장들과 다른지를 분명하게 지적하는 것이다. (도식적 재현에 관한 이 방법은 레오나르트 넬존[Leonard Nelson]에 의하여 최초로 전개되었다.) 도표들은 귀납의 문제에 대한 비판에 관하여 상당히 포괄적인 개요를 제시한다.

그런 재현이 어떻게 읽혀야 하는지를 밝히기 위하여, 첫 번째 도표에는 (“입장들의 세 가지 귀납주의적 무리들”) 분석이 따른다. 다른 도표들도 틀림없이 유사하게 분석된다.

 

도표 1에 대한 분석

 

(a), (b), (c), 함께 고찰될 때 양립될 수 없는 세 가지 전제들이지만 그 전제들 중 두 가지 전제들은 양립 가능하다.

우리가 (a)(b)를 전제한다면, 우리는 (c)를 포기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입장 (1)에 도달한다. 우리가 (a)(c)를 전제한다면, 우리는 (b)를 포기해야 한다. 우리는 입장 (2)에 도달한다. 동일한 방식으로, (a)를 포기하면 입장 (3)에 도달한다.

도표는 두 가지 방향으로 읽힐 수 있다:

A) 추론들로부터 (입장들) 출발하여, 우리는 입장들 각각이 어느 두 가지 전제들에 근거하는지를, 혹은 이 입장이 전제들 중 어느 것을 배척해야 했는지를 조사한다.

B) 전제들로부터 출발하여, 우리는 각 전제들이 어느 두 가지 추론들(입장들) 야기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 두 가지 추론들 중 한 가지 추론의 선택이 어떻게 두 가지 다른 전제들 중 한 가지 전제의 수용이나 배척을 야기하는지를 조사한다.

 

 

 

 

 

 

 

 

 

 

 

 

 

 

 

 

 

 

 

 

 

 

 

 

 

 

 

도표 1 입장들의 세 가지 귀납주의적 무리들 (6절 참조)

 

 

(a) 자연법칙들은 진정한 서술들이다. (b) 서술들은 틀림없이 확정적으로 이나 거짓으로 결정될 수 있다. (c) 자연법칙들은 원칙적으로 검증될 수 없다. (1) 자연법칙들은 확정적으로 검증될 수 있다 (“평범한-서술 입장들”). (2) 자연법칙들개연적인진리 가치만을 띨 수 있는 서술들이다 (“확률 입장들”). (3) 자연법칙들은 진정한 서술들이 아니다 (“사이비-서술 입장들”). Assumptions: 전제들, Inferences: 추론들

 

도표 II 평범한-서술 입장들(7절 그리고 특히 8절 참조)

 

일반적인 전제: 자연법칙들은 검증될 수 있는 (완전히 결정 가능한) 경험서술이다 (종합판단들).

 

(a) 경험서술들은 경험을 통해서만 결정된다 (“경험론”). (b) 자연법칙들은 보편적인 경험서술들이다 (“이론주의”). (c) 보편적 서술들에 대한 경험적 검증은 불가능하다 ([Hume]). (1) 자연법칙들에 대한 경험적 검증이 있다 (“소박한 귀납주의[NAÏVE INDUCTIVISM”]) (베이컨[Bacon], [Mill]). (2) 자연법칙들은 보편적 서술들이 아니라 요약보고서들일 뿐이다 (“엄격한 실증주의”). (3) 전칭 경험서술들은 경험에만 근거하여 결정되지 않는다 (“선험론”). Assumptions: 전제들, Inferences: 추론들

 

비고: 도표 VI에는 다소 다른 경험론이론주의의 개념들이 있다.

도표 III 확률입장들 평범한-서술 입장들의 모순을 변증법으로해결한다 (12절 참조)

 

([Hume]의 논증이 도표 II (c) - 전제된다)

 

(a) 서술들은 틀림없이 이나 거짓으로서 확정적으로 결정될 수 있다. (b) 경험서술들은 경험을 통해서만 결정된다 (“경험론”). (c) 자연법칙들전칭 경험서술들이다 (“이론주의”). (1) 자연법칙들은 보편적 서술들이 아니라 요약보고서일 뿐이다. (2) 전칭 경험서술들은 경험만을 토대로 결정되지 않는다 (“선험론”). (3) 자연법칙들개연적진리 가치만을 띨 수 있는 서술들이다 (“확률 입장들”). Assumptions: 전제들, Inferences: 추론들

 

비고: 도표 II의 비고를 참조하라.

도표 IV “사이비-서술 입장들” (18절 참조)

 

(a) 자연법칙들은 진정한 서술들이다. (b) 서술들은 틀림없이 이나 거짓으로서 확정적으로 결정될 수 있다. (c) 자연법칙들은 원칙적으로 검증될 수 없다. (1) 자연법칙들은 확정적으로 검증될 수 있다 (“평범한-서술 입장들”). (2) 자연법칙들개연적진리 가치만을 띨 수 있는 서술들이다 (“확률 입장들”). (3) 자연법칙들은 진정한 서술들이 아니다 (“사이비-서술 입장들”). Assumptions: 전제들, Inferences: 추론들

 

비고: 이것은 도표 I과 동일하지만 다르게 배열된다. 여기서, 사이비-서술 입장들은 평범한-서술 입장과 확률 입장 사이의 모순에 대한 변증법적 해결의 역할을 한다.

도표 V 사이비-서술 입장들과 규약주의 (24절 참조)

 

(“이론주의가 전제된다)

 

(a) 자연법칙들은 자의적으로 선택된 정의(定義)들이 아니다 (그것들은 분석서술들이 아니다). (b) 자연법칙들은 진정한 서술들이다. (c) 전칭 경험서술들은 없는데 왜냐하면 이것들이 여하한 긍정적 진리 가치도 가질 수 없을 터이기 때문이다. (1) 자연법칙들은 전칭 경험서술들이다, 다시 말해서, 종합서술들이다 (“평범한-서술확률 입장들” [이 표현의 원문은 “NORMAL STATEMENT” and “PROBABILITY POSITIONS”인데 POSITIONS 앞에 닫힌 따옴표가 와야 될 것이다: 한글번역자]). (2) 자연법칙들은 진정한 서술들이 아니다 (“사이비-서술 입장들”). (3) 자연법칙들은 종합판단들이 아니다, 그것들은 분석판단들인데 즉, 자의적으로 선택된 정의(定義)들이다 (“규약주의”). Assumptions: 전제들, Inferences: 추론들

도표 VI 평범한-서술 입장들로부터 도출되는 규약주의 (도표 II)

 

([Hume]의 논증이 도표 II (c) - 전제된다)

 

(a) 자연법칙들경험서술들이다 (규약주의와 반대가 되는 경험론”). (b) 경험서술들은 경험을 통해서만 결정된다 (선험론과 반대가 되는 경험론”). (c) 자연법칙들전칭서술들이다 (“이론주의”). (1) 자연법칙들은 단칭서술들이다, (“엄격한 실증주의”) (앞의 쉼표는 불필요한 듯하다: 한글번역자). (2) 자연법칙들은 경험을 통해서만 결정되지 않는다 (“선험론”). (3) 자연법칙들은 자의적인 정의(定義)들이다 (“규약주의”). Assumptions: 전제들, Inferences: 추론들

 

비고: 도표 II경험론이론주의의 개념들과 비교하라.

도표 VII 해결책

 

 

 

 

(a) 자연법칙들진정한 경험서술들이다. (b) 진정한 경험서술들결정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그것들은 검증되거나 오류로 판정될 수 있다. (c) 자연법칙들은 경험적으로 검증될 수 없다. 자연법칙들일방적으로 오류로 판정될 수 (부분-결정이 가능할 수) . (여기서 옹호되는 입장) Assumptions: 전제들, Inferences: 추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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