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의 졸개들처럼 선택에서 미적거리면
시간은 우리에게 복수하는데
시간에게 생명이 없어서 복수할리가 없다면
끝없이 기다려야 하는데 계몽주의는 과감하게
스스로 판단하라며 Saper aude!
마르크스가 주장하듯이
자본가도 생산체제에 예속되어
인자함을 잊고 경쟁에 매몰된다면
돈이 절대자였던 인간사가 있는가?
따라서 인간이란 생명에 쫓기기에
도덕이나 윤리를 내세우기보다는
합당한 삶은 추구해야 하는데
그런 삶을 찾기는커녕 지레
겁먹고 오늘에만 몰두하지 않는가?
지나간 시간이 아픈 까닭은
적어도 그렇게 살지 말았어야 했는데
오늘 지향하는 시간은 무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