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하늘과 땅 잊었다면,
우주 망각하고 살았다면
무엇에 매몰되어 살았는가?
공간에 퍼지는 웃음소리에
삶
도깨비장난처럼 보이던 시절 있다.
신(神)이 사람이면 정복자이겠는가,
인자한 자이겠는가?
기다림
눈으로 보며 간직하려는 것이라면
실망의 세월 이어지고
시각이 절망하여 마음으로 기다리면
가슴에 떠오르는 그리움 있을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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