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포퍼 원전+번역문

원자폭탄의 위협으로부터 솟는 문화라는 희망

이윤진이카루스 2025. 9. 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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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의 위협으로부터 솟는 문화라는 희망

 

물론 나는 이 분야에서 문외한인데 왜냐하면 나는 문화에 관한 철학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새로운 것을 생산하려는 모든 시도에도 불구하고 과거 30년의 지성적 발전은 레마르크(Remarque)의 저서 제목 서부전선은 이상없다(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 아래 포함될 수 있다. 게다가 상황은 동부전선은 이상없다(All Quiet on the Eastern Front)’이기도 해서 ㅡ 인도가 마하트마 간디에서 원자폭탄으로 이동한 것을 여러분이 지

 

소위 알파크 유럽 토론회(Alpbach European Forum)’ 30주년을 기념하여 19748월에 행한 강좌. 알파크는 티롤 산맥(Tyrolese Mountains)의 높은 곳에 있는 작은 마을인데 그곳에서 1946년 이래 여름학교가 열렸다.

 

성적 발전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면 ㅡ 나는 우려한다.

이 발전으로 ㅡ 서양에서 인도로 온 ㅡ 인하여 비-폭력이라는 개념이 폭력이라는 개념으로 환치되었다. 슬프게도 이것은 우리에게 새로운 것이 아니다. 문화에 관한 우리의 서구 철학자 몇몇은 파멸적 운명에 대한 그리고 폭력에 대한 예언자들로 오랫동안 이것에 관하여 설교했고 분명히 기대되었던 대로 그들의 이론은 지금 폭력 강령들로 번역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나은 것인 정신의 영역으로부터 더 고무적인 것을 보고할 수 없을까? 우리는 보고할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과거의 위대한 거장들의 음악이 30년 전에 사람들이 꿈꿀 수 있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람에 의하여 청취될 수 있다고 그리고 훨씬 더 많은 사람에게 감사와 희망 및 열정을 불어넣는다고 나는 흔히 기쁘게 생각한다. 이 작품들에 대하여 정말로 다음과 같이 언급될 수 있다.

 

당신의 놀라운 작품들,

모두 측량될 수 없이 심오한데,

탁월하고 순수하여

그것들이 창조되는 날 같구나.

 

사실상 내가 보기에 그 작품들은 날마다 훨씬 더 찬란해진다.

우리 시대의 최고의 것 중 한 가지는, 과거에서 유래하는 위대한 작품들을 많은 사람이 예리하게 감상한다는 것이고 이것은 인정되는 바와 같이, 부분적으로 기술 ㅡ 축음기, 라디오 그리고 텔레비전 ㅡ 덕택이다. 그러나 이 경우 그런 기술이 진정한 지성적 욕구들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과거의 작품들에 그렇게 큰 흥미가 없다면, 그 작품들을 그렇게 빈번하게 연주되어 공연되지 않을 터이다. 이 분야에서의 발전은, 내가 알고 있는 가장 중요한, 가장 혁명적이고 가장 유망한 과거 30년의 정신적 발전이다.

ㅡ 칼 포퍼, ‘나은 세상을 찾아서’, 1996, 52-3쪽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