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느낀 미국
아마도 내가 미국에 다소 편향되어 있었기 때문에, 나는 처음부터 미국이 마음에 들었다. 1950년 자유의 느낌인 개인적 독립심의 느낌이 있었는데 그 느낌은 유럽에 존재하지 않았고 내가 생각하기에 내가 알던 가장 자유로운 국가인 뉴질랜드보다 훨씬 더 강력했다. 이때는 매카시즘(McCarthysm)의 ㅡ 지금쯤 절반은 잊힌 반(反)-공산주의 운동가인 조지프 매카시(Joseph McCarthy)의 ㅡ 초기 시절이었지만 일반적 분위기로 판단하여 이 운동은 공포를 근거로 번성했는데 결국 자멸할 것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영국으로 돌아오자마자 나는 버트런드 러셀과 이것에 관하여 논쟁을 벌였다.
혹시 사태가 매우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었다고 나는 인정한다. “그게 여기서는 일어날 수 없다”는 항상 틀렸다: 독재는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다.
ㅡ 칼 포퍼, ‘끝없는 탐구(Unended Quest)’, 1993년, 128쪽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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