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백목련 피면
떠난 사람 생각하고
적목련 피면
돌아올 사람 기다린다.
황매 길 걸으면
일찍 세상 버린
어머니 의아하고
라일락 내음
청춘 따라 흐르고.
남은 나날
얼마나 길까,
먼 길 왔지만
앞 보기도
돌아보기도
바람에 일렁이는
꽃잎 되어 흐른다.
떠나간 이 아쉽고
돌아오는 자에게
꽃 한 송이 준비하며
삶이라고
당신 영혼이라고
읊조리는 시간이 좋다.
일렁이는 대지 위로
바람 스치고
실려 오는 내음 들이쉰다.
젊음
거리에서 사랑 말할 때
노인
어디로 가야 하는지
내딛는 발걸음
삶의 여정이었다.
후기:
당신이 변화를 끝내면 당신이 끝난다.
ㅡ 벤저민 프랭클린 ㅡ
When you are finished changing, you are finished”.
Benjamin Frank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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