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오라고 말하면
훗날 가슴에서 핏줄이 터지기에
봄날 피어난 복사꽃처럼
너의 발걸음에 다가가겠다.
안개 속 마을,
전설은 고개를 내밀고
잊었다가 맡는 꽃냄새로
우리는 아직 살아있다.
다시 봄을 맞이하여
살아가는 계곡에
해와 달은
오랫동안 의미를 뿌렸다.
사랑 이야기는
반복되지 않던가,
네가 가슴을 쓸어 쥐고
절망할 때까지?
나에게 오라고 말하면
훗날 가슴에서 핏줄이 터지기에
봄날 피어난 복사꽃처럼
너의 발걸음에 다가가겠다.
안개 속 마을,
전설은 고개를 내밀고
잊었다가 맡는 꽃냄새로
우리는 아직 살아있다.
다시 봄을 맞이하여
살아가는 계곡에
해와 달은
오랫동안 의미를 뿌렸다.
사랑 이야기는
반복되지 않던가,
네가 가슴을 쓸어 쥐고
절망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