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을 잊었다면,
우주를 망각하고 살았다면
무엇에 매몰되어 시간을 보냈겠는가?
공간을 날아가는 웃음소리에
삶이 그저 도깨비장난처럼 보이던 시절도 있다.
신(神)이 사람이면
정복자겠는가,
인자한 자이겠는가?
기다림이
눈으로 보면서 간직하려는 것이라면
실망의 세월이 이어지고,
시각이 절망하여 마음으로 기다리만
어느 때 머리에 떠오르는 임이 있을 터이다.
하늘과 땅을 잊었다면,
우주를 망각하고 살았다면
무엇에 매몰되어 시간을 보냈겠는가?
공간을 날아가는 웃음소리에
삶이 그저 도깨비장난처럼 보이던 시절도 있다.
신(神)이 사람이면
정복자겠는가,
인자한 자이겠는가?
기다림이
눈으로 보면서 간직하려는 것이라면
실망의 세월이 이어지고,
시각이 절망하여 마음으로 기다리만
어느 때 머리에 떠오르는 임이 있을 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