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항상 모르는 지점에서 끝나고
사라지는 것은 늘 인간이기에
삶은 가치가 있다고 하지만
무슨 가치를 위하여 존재하는가?
아무것도 모르던 시간도,
알 것 같았던 시절도
후회스러운 순간들이었는데
무엇을 알았던가?
실존이라는 단어로
어제와 오늘, 내일이 흐르면
영원한 시간 대부분이 타인의 것,
나는 무화되지는 않을지라도
얼마나 옹색한가, 미미한가?
길은
항상 모르는 지점에서 끝나고
사라지는 것은 늘 인간이기에
삶은 가치가 있다고 하지만
무슨 가치를 위하여 존재하는가?
아무것도 모르던 시간도,
알 것 같았던 시절도
후회스러운 순간들이었는데
무엇을 알았던가?
실존이라는 단어로
어제와 오늘, 내일이 흐르면
영원한 시간 대부분이 타인의 것,
나는 무화되지는 않을지라도
얼마나 옹색한가, 미미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