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시

저 너머에...

이윤진이카루스 2012. 2. 11. 20:34

 

슬프면

문 앞에 행복이 기다리고

가난하면

길 건너에서 풍요가 오고

괴로우면

밤을 통하여 다가오는 소리가 있다.

 

세상은 삭막하고

누구나 외롭지만

잊고 사는 게고

100년의 세월 순식간에 간다.

 

슬픔과

궁핍과

고통은

당신이 만드는 것

원래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고

곁에 다가와도 곧장 사라진다.

 

 

'습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수한 열정을 위하여  (0) 2012.03.04
사랑하는 이에게  (0) 2012.02.26
나에게 선포하는 전쟁  (0) 2012.02.02
새뮤얼 테일러 콜러리지 (Samuel Taylor Coleridge)   (0) 2012.02.02
한국전쟁 (14)  (0) 2012.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