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처럼
세월 흘렀으니
열정보다 이성 따라야지.
나서면 타인 활동 멈칫하고
후퇴하면 내가 살지 못해
창조의 길로 간다.
무엇을 창조할까?
하늘 아래 새로운 것 없다면
우주의 시작부터
무한한 시간 흘렀을 테니
불가능한 일이고
매일 일어나는 사건 톱아 봐.
자아를 이해하는가,
이해하려 시도하는가,
외로움의 길에 놓인
존재의 의미
언제 이해할 수 있나.
저 많은 오류
열정과 육체 때문,
몸부림 때문이었다니
오류 없으면
얼마나 재미없을까?
정당화되지 않지만
불가피한 것이라면
어디에서 용서되는가.
당신 법률이라고 말하겠지
그것조차 오류일 수 있어
대안 없으니
법률로 선을 긋자고.
그림자
법률인가 존재인가,
존재라면
하나 없이 서로 가능한가?
쇼펜하우어의 말처럼
누구나 오류 저지르니
서로 용서해야지만
무자비한 사람
용서하면 사회 무너진다.
후기:
행복은 재산이나 황금에 깃드는 것이 아니라, 행복은 영혼에 깃든다.
ㅡ 데모크리토스 ㅡ
Happiness resides not in possessions, and not in gold, happiness dwells in the soul.
ㅡ Democritus ㅡ
'습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5년을 살려면 (수정본) (0) | 2025.03.23 |
---|---|
시간과 공간 (수정본) (0) | 2025.03.23 |
빛과 그림자 (수정본) (0) | 2025.03.19 |
천마총 가는 길 (수정본) (0) | 2025.03.12 |
장맛비 창문 너머로 (수정본) (0) | 2025.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