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교활하다
산다는 맹목적-동물적 본능
시공에 얽매인 명백한 존재인데
비가시적 암흑물질 무엇인가,
인간의 시력 어딜 보는가?
세상을 올바로 안 인간
색맹이나 색약으로 태어나
뿌연 세상 보면서
두뇌로 생각할 뿐
색깔의 현혹 몰랐다.
삶과 죽음 같다는 주장
억지인 까닭
촌음이라도 삶이고
영원할지라도 죽음이기 때문인데
모두 시간 좌표에 머물지 않은가?
존재하는 육체
시간에서 언제 사라질지 몰라도
존재의 역사 어디선가 기록되어
교활한 역사 어떻게 남았는가.
후기:
사람이 미개한 영혼을 지닌다면 눈과 귀는 보잘것없는 증인이다.
ㅡ 헤라클레이토스 ㅡ
Eyes and ears are poor witnesses to people if they have uncultured souls.
ㅡ Heraclitus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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