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시
삶은
인간과 대결하는 것이 아니고
우주에 도전하는 것임을 아는가?
왜냐면 인간은
위대하다할지라도
양분을 흡수해서
살아갈 뿐인
이기적인 유전자이기 때문인데
시선과 이성은
도대체 어디를 향하는지?
신비야,
알 수 없는 일이지,
너와 나가 살아있다는 현재는.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을 보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