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추구하고 치장하면
편안을 노리고 영원을 기대하지만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바라서
어리석지 않을까?
영원한 것이 빛이 아니고
수백 억 광년을 통과하는 암흑이기에
여기 서서 영원을 노래할 수 있다네.
이 자리에 존재한다는 것은 생명이고
생명이 쳇바퀴 돌듯이 삶을 포옹하면
궤도를 벗어나 머나먼 공간을 날아갈까,
암흑의 우주를 여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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