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 is time (and presumably space), and everything in nature
happens in time. The world is a totality of events, not of things(as Heraclitus first realized), and events are essentially in time
(and presumably in space).
This cosmology was challenged by Leibniz and by Berkeley
who, independently, proposed a relational theory of time and
space. Time was considered as a system of ordering relations
(such as before; after; simultaneous) holding between events;
and space as a system of ordering relations holding between
things. The world is here again a totality of events. But these
events are not in a time whose existence is a condition for an
event to exist. Rather, only the totality of events exist, together
with their their temporal relations; and 'time' is merely a word,
a name for the abstract system of these temporal relations.
This more sophisticated view may perhaps not be correct;
yet it has been fairly generally accepted in science, even
before Einstein.
시간이 (그리고 아마도 공간이) 있고, 자연의 모든 것은 시간 속에서
발생한다. 세상은 사건들의 총체이지 사물들의 총체가 아니며
(헤라클리투스가 최초로 깨달은 바와 같이) 사건들은 본질적으로
시간 안에 (그리고 아마도 공간 안에) 놓인다.
이 우주론은 라이프니츠(Leibniz)와 버클리(Berkeley)에 의하여
도전을 받았는데 버클리는 독립적으로 시간과 공간의
관련설(relational theory of time and space)을 제안했다. 시간은
사건들 사이에서 유효한 관계들을 (이전[before]; 이후[after];
동시적[simultaneous]와 같은) 배열하는 체계로서 간주되었다;
그리고 공간은 사물들 사이에서 유효한 관계들을 배열하는 체계로서.
세상은 여기서 다시 사건들의 총체이다. 그러나 이 사건들은 자체의
존재가 한 사건이 존재하는 조건인 한 가지 시간 안에 놓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사건들의 총체만, 그 사건들의 시간적 관계들과 함께, 존재한다;
그래서 ‘시간’은 이 시간적 관계들의 추상적 체계에 대한 이름인 한 가지
단어일 뿐이다. 이 보다 정교한 관점은 아마도 옳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관점은 심지어 아인슈타인 이전에 과학에서
상당히 일반적으로 수용되었다.
- 칼 포퍼, '사실주의와 과학의 목표' -
삶을 잊고 사노라면
종말까지도 두뇌에서 사라지고
두둥실 우주를 날아다녔다.
지구 위에서 시간이 흘러간다고 해도
광년(光年)의 공간에서는 존재가 무의미하여
니르바나란 그런 곳이려니 체념하고
끝없이 헤엄치고 놀았다.
불가능을 꿈꾸면서
포기하지 않았던 삶은
시간과 공간이 포개지는 곳에서
영원의 빛이 나타났다.
사랑하는가, 삶을?
그럴 수밖에 없는 까닭은
판도라 상자가 열리고
마지막에 출현한 것이
역시 생명이었기 때문.
비굴하게라도
사랑을 뒤쫓는 형체는
너와 내가
우주에 태어난 모습인데
무엇을 부정하고 긍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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