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시

양지와 어둠 (수정본)

이윤진이카루스 2025. 3. 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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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와 어둠

 

햇빛 숨은 밤

뒤척거리다 달 지나가고

시간에 부대끼는데

홀로 있다.

양지에 살았지만

어둠에 머무르면서

육신 숨 쉰다.

 

빛과 어둠 오가는 시간

기대하는 것만 남고 그리움 색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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