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마지막까지
인내하지 않았던 것
두려움 때문이라서
동물처럼 반응했다.
방랑하는 몸
바람 몰려오는 머리에
몸짓 허랑하여 불안하다.
보이지 않던 인간 속에서
사랑 몰라 인간 거부했나
되돌아본다.
과거로 돌아가려면
행적 살펴야 했고
암울한 미래
시간 거슬러
시야 막아섰다.
종교가 죄악 이용한다면
인간 이용하여 종착역은?
순간 쓸쓸하여
행복한 인간
망각병에 걸리고
오가는 세월 침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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