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如是我聞)
로마 역사가 유세비우스
기록 허황한데
예수의 이적 서술했지만
사도들의 증언 빼고
동시대인의 역사기록 없단다.
험준한 산속의 왕국에서
온갖 것 손아귀에 쥔 왕자
진리 구하려 출가를 감행,
고행의 길로 떠났다는 설화
어떻게 바라볼까?
석가모니
만물 무상하다는 설법
거기가 원천일 터
천갈래 만갈래 찢어져
여시아문이라면 모두 진짜?
두렵지
어정쩡한 오늘과
알 수 없는 앞날.
내일
안개 속의 행보
모두가 어설프고
불안하기만 한데
어떻게 시작할까?
후기:
만물은 무상하다; 무상함은 통합적 척도나 합리적 원리에 종속된다.
ㅡ 헤라클레이토스 ㅡ
All things are in flux; the flux is subject to a unifying measure or rational principle.
2. 흐르는 강물의 의미는 만물이 변해서 우리가 만물을 두 번 만날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들은 변함에 의해서만 동일한 것으로 남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ㅡ 헤라클레이토스 ㅡ
The meaning of the river flowing is not that all things are changing so that we cannot encounter them twice but that some things stay the same only by changing.
3. 많은 것이 과거로부터 습득될 수 있지만, 사건들을 예견하는 방식으로서 우리가 과거를 미래 속으로 투사하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없다. 역사의 미래 과정을 안다는 주장으로 인하여 현재의 도덕적 책임감은 공허해지고 사람들은 어떤 일이 발생해도 발생할 ‘운명’의 대리인으로 변신한다.
ㅡ 칼 포퍼, ‘금세기의 교훈’ 중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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