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하지,
우주의 시작부터 시작할 수 없기에
상상에 지나지 않은 두뇌의 작용은
존재의 시작도 종말도 알 수 없어
그냥 살아갈 따름이기에 외로워,
인간 속에서 편안히 살기보다는
위험하지만 자연일 수밖에 없는
아웃사이더로 살아가야 한다.
그리하여 영원함은 우리 정신 속에서만
존재하는 망상일 뿐 세상은 혼란스럽다고!?
망상만 존재하기에,
세상은 혼란스럽고
망상을 벗어나는 발걸음과
혼란을 거두려는 노력은
삶의 귀중한 여정일 테지.
신(神)과 인간 사이에서
인간을 선택하면 날개가 없고
신(神)을 따르면 그지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