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습다
최고 인연도 끊어지는데
작은 줄에 매여 살면서
내일 무한히 이어질 것처럼
정신과 육체 편안을 따른다.
눈 감으면
암흑 아니라 빛날 수 있을까?
끊어질 것 언제라도 사라지고
남아있을 것 숨어서라도 있다.
연장과 확대의 의미 무엇인지
무한히 커져 무엇이 되려는지
홀로 내려다보고 비웃는 자!
고만고만하게 살면서
무슨 고민 그렇게 많은지
세상 웃긴다 말할까.
'습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릉천의 봄날 (수정본) (0) | 2013.04.29 |
---|---|
마음의 행로 (수정본) (0) | 2013.04.02 |
자유로움을 위하여 (수정본) (0) | 2013.01.16 |
시리아 (0) | 2013.01.14 |
속세 떠나는 사람들 (수정본) (0) | 2013.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