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행로
이어지는 갈증
존재 없이 살아남을지.
축복이 영속되어
남는 것 사랑이라고
치닫는 마음의 행로.
어리석은 자
보이는 것 믿는다지만
그것마저 없애고
정신만으로 살까.
선험적으로 내려온 것
무엇인지 몰라
깊은 산골짜기 헤매고
높은 능선을 올랐지만
무지하고 캄캄했다.
과거 내버려 두고
새로이 길 떠나야지,
마음의 길 따라야지.
참신함
벼랑 끝에서 솟구치고
소름 돋도록 위험하다.
삶이라고,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세월이 속삭인다.
후기:
우리의 자유를 우리가 멸시해서도 안 되고 수프를 얻기 위하여 팔아서도 안 된다 (창세기 25장 34절); 가능한 가장 높은 생산성을 얻기 위해서도 안 된다. 심지어 자유를 희생하고 효율을 산다는 것이 가능할지라도 안 된다.
ㅡ 칼 포퍼, ‘나은 세상을 찾아서(In Search of a Better World)’, 1996년, 219쪽 ㅡ
We should not despise our freedom nor sell it for a pottage (Genesis 25:34); nor for the highest possible productivity, not even if it were possible to purchase efficiency at the price of lib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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