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Life) 49

"너무 서울대 보내지마라".. 자유인 채현국 영원히 잠들다/오마이뉴스

"너무 서울대 보내지마라".. 자유인 채현국 영원히 잠들다 윤성효 입력 2021. 04. 03. 18:42 수정 2021. 04. 03. 19:09 댓글 641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현장] 노무현도 찾아갔던 학교, 효암학원 명예이사장.. 추모 분향소에서 만난 사람들 [윤성효 기자] "학교는 좋은 학생만 길러내는 곳이 아니라 좋은 교사도 길러낼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삶이란 끊임없이 묻고 배우고 깨우치는 과정이다. 확실하게 아는 것도 고정관념이다. 세상에 정답이란 건 없다. 한 가지 문제에는 무수한 해답이 있을 뿐." "공부를 하지 않으면 내가 썩는다. 공부를 하면 썩어도 덜 썩는다. 상 받는 아이들은 상 받지 못하는 아이들 덕분에 상을 받는 것이다...

삶(Life) 2021.04.03

"돈 생기니 미쳐가더라"…'문재인 멘토' 채현국 이사장 별세/중앙일보

"돈 생기니 미쳐가더라"…'문재인 멘토' 채현국 이사장 별세 [중앙일보] 입력 2021.04.03 00:28 수정 2021.04.03 01:54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기자 이해준 기자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1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고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 효암학원 제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멘토 중 한 명인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이 2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채 이사장은 1935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61년 중앙방송(현 KBS) PD로 입사했다가 군사정권의 방송 제작 지시에 반발해 3개월 만에 그만뒀다. 이후 부친이 운영하던 강원 삼청 도계의 흥국탄광을 운영하며 광산업자로서 성공했다. 1970년에는 개인소..

삶(Life) 2021.04.03

하버드 학생의 공부 비법, 열흘 먼저 하기/백성호의 현문우답, 중앙일보

[백성호의 현문우답] #풍경1 세계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미국 하버드대 학생들의 공부량은 살인적입니다. 오죽하면 “하버드대 졸업 후에는 인생이 아주 쉬워진다(After Havard, life is so easy)”는 말이 학생들 사이에 돌 정도입니다. 매주 몇 권씩 책을 읽고, 에세이를 쓰고, 발표를 하고, 시험까지 치러야 합니다. 시험 기간에 하버드 학생들은 하루 두세 시간만 자면서 18시간 이상 공부한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하버드대에서는 공부만 잘한다고 ‘최고’가 되지 않습니다. 클럽 활동이나 봉사 활동까지 아주 활발하게 하면서, 공부까지 잘해야 우등생 취급을 해줍니다. 그럴 때 비로소 “쟤는 공부 좀 한다”는 평가를 듣습니다. 궁금하지 않으세요? 아니, 도대체 뭘 어떻게 하길래 그게 가능..

삶(Life) 2021.03.10

운명은 움직이는 것, 박성준 작가/허브줌

[ 라이프 ] TRAVEL TO PEOPLE 박성준 작가 - 운도 자기계발이 되나요 bySRT매거진 풍수건축가이자 역술가인 박성준은 “운을 변화시킬 힘은 자신에게 있다”고 말한다. 언젠가부터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운 또는 운명이 마음 같지 않은 데 대한 자포자기의 심정을 담고 있는 말이다. 그런데 정말 운은 한번 정해지면 바꿀 수 없는 것일까. 혹은 모든 일이 영 풀리지 않을 때 흐름을 바꾸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을 펴낸 작가 박성준은 단호하게 “‘운의 힘’을 단련하면 좋은 운을 불러들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건축가이자 역술가, 풍수 컨설턴트라는 독특한 직업을 가진 그는 지금까지 만나온 사람들과 자신의 경험을 모아 ‘운을 좋게 만드는 법’ 에 대해..

삶(Life) 2021.02.28

김형석 교수의 자녀 교육법/중앙일보, 백성호의 우문현답

102세 김형석의 자녀교육법 “아이에겐 딱 이것만 주면 된다" 백성호중앙일보 종교전문기자vangogh@joongang.co.kr + 이메일받기 [중앙일보] 입력 2021.02.17 05:00 수정 2021.02.17 05:06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 댓글 60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다들 고민입니다. “자식을 어떻게 키워야 하나.” “어떤 식으로 교육을 해야 하나.” 우리는 대부분 자신이 살아온 삶을 기준선 삼습니다. 거기에 맞추라고 자식에게 요구합니다. 왜냐고요? 나한테는 그게 ‘정답’으로 보이니까요. 그게 ‘전부’로 보이니까요. 그런데 그게 정말 정답일까요? [백성호의 현문우답] 기성 세대는 주입식 교육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암기식 교육을 받으며 컸습니다. 그래서 주어진 정답에 ..

삶(Life) 2021.02.20

절대로 행복할 수 없는 사람과 행복한 사람, 102세 김형석 교수/중앙일보 백성호의 우문현답

이달 초 커피숍에서 만난 김 교수는 의외로 의연했습니다. 뭐랄까요. 1세기를 송두리째 관통한 사람의 ‘굵직한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삶에 대한 깊은 관조와 함께 말입니다. 지난 인터뷰에서는 ‘이 시대의 진보와 보수’를 다루었습니다. 이번에는 그에게 ‘행복’이란 두 글자를 물었습니다. 모든 이의 삶에서 화두가 되는 키워드이니까요. ‘100년 넘게 살아봤더니 다른 게 행복이 아니더라. 바로 이게 행복이더라.’ 그런 식의 답을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풍경2 다들 찾습니다, 행복. 어떡하면 찾을 수 있습니까. “지금껏 살아보니 알겠더군요. 아무리 행복해지고 싶어도 행복해지기 힘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싶은데 행복해질 수 없는 사람들. 그들이 누구입니까. “크게 보면 두 부류입니다. 우선 정신적 가치를 ..

삶(Life) 2021.02.06

우리가 죽음을 마주할 때, 캐나다인 서명원 신부/백성호의 우문현답, 중앙일보

“죽음을 생각하면서 사는 삶과 죽음을 외면하면서 사는 삶, 이 둘은 하늘과 땅 차이다.” [백성호의 현문우답] 코로나 공포의 뿌리는 결국 죽음 번뇌를 지혜로 바꾸는 계기 삼자 자신에게 솔직한 삶에 희망 있어 지난달 29일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의 바람은 차가웠다. 그곳에 있는 도전 돌밭공동체에서 서명원(67) 신부를 만났다. 캐나다 출신이면서 예수회 신부인 그는 지난해 서강대 종교학과 교수직에서 정년 퇴임했다. 지금은 공동체 도반(道伴)들과 함께 유기농 농사를 손수 지으며 명상하고 기도하고 공부하고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서 서 신부에게 ‘코로나, 그리고 삶과 죽음’을 물었다. 서명원 신부는 “코로나19 때문에 인생이 고통의 바다가 돼버렸다. 그런데 지금은 과정이다. 이 역시 거쳐갈 따름이다..

삶(Life) 2021.01.02

"나는 행복했다. '편히 쉬세요'는 당신들 자신에게나 말해라" / 드라이빙 미스 노마 / 경향신문에서

인생여행, 행복의 종착지 도착한 ‘드라이빙 미스 노마’이인숙 기자 sook97@kyunghyang.com 입력 : 2016.10.03 15:28:00 수정 : 2016.10.03 21:39:23 ㆍ91년 사는 동안 가장 좋았던 곳은 “바로 여기”…자랑스러운 일은 “지금 하는 일” ㆍ암 투병 대신 미 일주 캠핑…1년 동안 32개주 75개 도시 ‘버킷리스..

삶(Life) 2016.10.04

긴즈버그 미 대법관의 ‘인생 조언’ “스스로 삶을 꾸려갈 수 있는 독립적인 사람이 돼라” / 경향신문

긴즈버그 미 대법관의 ‘인생 조언’ “스스로 삶을 꾸려갈 수 있는 독립적인 사람이 돼라”정환보 기자 botox@kyunghyang.com 입력 : 2016.10.02 21:29:01 수정 : 2016.10.02 22:51:40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83·사진). 1993년 여성으로서는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대법관에 오른 그는 1999년 직장암, 2009년 췌..

삶(Life) 2016.10.03

춤꾼 김매자 “내 춤 흐트러지면 당장 끌어내리라고 일러뒀죠” / 경향신문

춤꾼 김매자 “내 춤 흐트러지면 당장 끌어내리라고 일러뒀죠”글 김희연·사진 김창길 기자 egghee@kyunghyang.com 입력 : 2016.09.29 21:59:01 수정 : 2016.09.29 22:01:01 ㆍ민간단체 ‘창무회’ 40년 이끈 73세 현역 춤꾼 김매자 이 시대의 한국춤을 표방하는 ‘창무회’를 40년간 이끌어온 춤꾼 김매자(7..

삶(Life) 201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