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여행
나를 찢어 준비하는 여행
혼자만 갈 수 있는 길인데
알 수 없는 나날들 위하여
그림자라도 끌고 간다.
돌아보지 않는 삶의 뒤안길
저울질하며 걷는다.
때로는 나날이 징그럽지?
여행의 허허로움 따라
바람에 이끌려 떠난들
누가 뭐래
꿈속의 광휘(光輝)에
눈이 부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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