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자와 파동
입자와 파동 입자와 파동이라는 상(像)들로서 두 가지 매우 근본적으로 다른 상(像)들의 대등함이라는 역설은, 두 이론에 대한 보른(Born)의 통계적 해석에 의하여 해결되었다. 그는, 파동 이론 역시 입자 이론으로서 고려될 수 있음을 밝혔다; 이유인즉 슈뢰딩거(Schrödinger)의 파동 방정식이, 주어진 여하한 공간 영역 안에서 입자를 발견하는 개연성을 우리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개연성은 파동 진폭의 제곱에 의하여 결정된다; 그 개연성은, 파동들이 서로를 강화하고 그 바깥에서는 사라지는 파속[波束: wave-packet] 안에서 크다.) ㅡ 칼 포퍼, “과학적 발견의 논리”, 1968년, 222쪽 ㅡ The paradox of the equivalence of 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