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떴다 (수정본)
무지개 떴다 당신몸을 던져 세상을 버린 후국화 한 송이 놓지 않았고 엎드려 절도 하지 않았소. 움직이지 않는 자에게 보화와 향기 무슨 소용이며되돌아온 명성 무엇인가,살아남은 자의 회한 아닌가. 유토피아 존재하지 않기에다가가려는 노력이면 만족스러웠을 텐데당신 죽음으로 증명했고백성 탄식 내뱉을 따름이다. 어느 세상으로 떠난다는 말인가,아무도 돌아오지 못한 세상인데? 육신 타버려 가루로 남았지만기억 선명하게 이어질 것인데살아남은 자의 욕심이겠지. 존재하지 않는 세상 만들기 위하여진혼곡 부르고 헌사 읊으며절하고 꽃 바칠 뿐이름 도둑질하고 최후 강탈하여당신의 침묵도 차지한다. 사람을 용서하라,권력 근엄하다고 믿었다가 고삐와 사슬 드러나니슬퍼하는 자들에게 마지막 명예조차 던져주라,무(無)의 공간에서 향기 재물 외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