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전경이 막혀있던 시절에
시간이 빨리 흐르기를 바랐고
분홍빛만 보이던 때
멈추기를 원했다.
시간이 멈춘다면
고통도 행복도 정지함을,
사라진 생명을 몰랐던가?
우주에서는
시간을 헤아릴 길을 몰라
오가는 것을 찾지 못하지만
땅위에서는
삶이라는 뒤치다꺼리에서
세월이 흘러갔다.
나도 모르고
너도 눈을 감고
비틀거리며 살 때
떨어지는 해, 세상을 물들였다.
삶의 전경이 막혀있던 시절에
시간이 빨리 흐르기를 바랐고
분홍빛만 보이던 때
멈추기를 원했다.
시간이 멈춘다면
고통도 행복도 정지함을,
사라진 생명을 몰랐던가?
우주에서는
시간을 헤아릴 길을 몰라
오가는 것을 찾지 못하지만
땅위에서는
삶이라는 뒤치다꺼리에서
세월이 흘러갔다.
나도 모르고
너도 눈을 감고
비틀거리며 살 때
떨어지는 해, 세상을 물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