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에 시간을 접어 넣으며
세월을 타고 온 그대 음성을 듣는다.
살아가는 순간에서
그런 음성을 듣는 것보다 진한 게 있는지
물어도 현실은 멍청하다.
그대의 고독을 알 것도 같고,
따라서 삶을 알지도 모르겠다.
영원한 동반자는 누구이며,
그가 가져온 환희는 정말인가.
긴 세월 속의 지혜를
홀로 만나는 시공에서
혜성은 나타났다 사라지고.
책갈피에 시간을 접어 넣으며
세월을 타고 온 그대 음성을 듣는다.
살아가는 순간에서
그런 음성을 듣는 것보다 진한 게 있는지
물어도 현실은 멍청하다.
그대의 고독을 알 것도 같고,
따라서 삶을 알지도 모르겠다.
영원한 동반자는 누구이며,
그가 가져온 환희는 정말인가.
긴 세월 속의 지혜를
홀로 만나는 시공에서
혜성은 나타났다 사라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