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의 고독
웃는 얼굴로 잊고자 했고
미소를 띠며 살려고 했다.
깊은 곳에 출렁이던 물결
어디에서 시작된 줄기였나?
알 수 없어 슬프지 않았고
알았다 해도 떨칠 수 없는
태초의 고독
가슴 깊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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