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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습다 (수정본)

우습다 최고 인연도 끊어지는데작은 줄에 매여 살면서내일 무한히 이어질 것처럼정신과 육체 편안을 따른다. 눈 감으면암흑 아니라 빛날 수 있을까? 끊어질 것 언제라도 사라지고남아있을 것 숨어서라도 있다.연장과 확대의 의미 무엇인지무한히 커져 무엇이 되려는지홀로 내려다보고 비웃는 자! 고만고만하게 살면서무슨 고민 그렇게 많은지세상 웃긴다 말할까.

습작시 2013.01.22

자유로움을 위하여 (수정본)

자유로움을 위하여 한 번쯤 서로 만났다고내가 떠나지 않았다면네가 길 찾아갔겠지.길 보이지 않아도수많은 갈래로 흩어지기에어떻게 이별할지 모른다. 희랍인 조르바아무것도 원하지 않아자유롭다고 외쳤지만공허한 까닭 무엇일까? 출가로 속세를 떠남패배했기 때문이라면모든 것 이룰 수 있음증명함 당당하지 않을까,참선의 긴 시간 흐르면패배 승리로 변하지도. 신(神) 찾아 떠난 사람들터벅터벅 돌아와 신화 만들어성인(聖人)과 악마가 생겼는데구별하는 방법 아리송하지. 후기:선인들의 고행과 나의 열망이 합해져 삼계를 다스릴 영웅적인 아들 둘이 당신에게서 태어날 것이오. 그들은 큰 복을 누릴 것이며 세상 사람들의 숭앙을 받을 것이오. ㅡ 박경숙 옮김, '마하바라따', I권, 187쪽, 새물결출판사, 2012년 ㅡ

습작시 2013.01.16

노동운동 패배 국면…기반마저 무너질까 두렵다 - 김금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명예이사장

책 “노동운동 패배 국면…기반마저 무너질까 두렵다” 등록 : 2013.01.11 20:18 수정 : 2013.01.11 20:18 김금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명예이사장이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연구소 사무실에서 최근 펴낸 <세계노동운동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세계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