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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주의와 과학의 목표 II부 확률의 경향 해석 II장 확률적 귀납법에 대한 비판

II장 확률적 귀납법에 대한 비판 8. 단순한 귀납적 규칙. 주관적 해석은 전통적인 우연의 게임 이론을 분석하는 데 성공하지도 못하고 설명하는 데 성공하지도 못한다. 주관적 해석은 우연-같은 혹은 독자적 수열들의 분석에서 실패한다. 또한 그 분석은 이 이론의 적용가능성을 설명할 수..

겨울 들판 지나며 (수정본)

겨울 들판 지나며홀로 살아야 했던 시절겨울 들판 지나도 목적지 없었다.실존주의조차살아있음을 느끼려고사치였던 계절 지났다. 긴 터널 지나면 눈의 나라였다고?눈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권태*이해하지 못하던 앙상한 세월 남은 존재 희미하고 엉성했다. 싸늘한 시선 머무는 들판종종걸음치는 생명체 있어정적 슬며시 헤치고 살았다.살아온 흔적 어디서 시작되어겨울 들판 건너 어디로 갈 텐가?무작정이라고 말할까.어쩔 수 없는 삶인가. 들판 한겨울에 꿈꾸는데꿈의 색깔 무지개 아니라네.숨어버린 계절의 자락에서어설픈 미소 흘리는 자. 후기:*설국, 가와바타 야스나리

습작시 2012.12.11

회고 (수정본)

회고 마지막까지 인내하지 않았던 것두려움 때문이라서동물처럼 반응했다. 방랑하는 몸바람 몰려오는 머리에몸짓 허랑하여 불안하다. 보이지 않던 인간 속에서사랑 몰라 인간 거부했나되돌아본다. 과거로 돌아가려면행적 살펴야 했고암울한 미래 시간 거슬러시야 막아섰다. 종교가 죄악 이용한다면인간 이용하여 종착역은?순간 쓸쓸하여행복한 인간 망각병에 걸리고오가는 세월 침묵한다.

습작시 2012.11.22

호모사피엔스 (수정본)

호모사피엔스 호박 둥근 까닭눈 내리고 서리 돋는 토양에서비바람에 씻기고 햇볕에 뒹굴며자신 지키며 씨앗 키우는생존 자세고 인간보다 오랜 역사. 꼬리뼈 퇴화시키고 서서 균형 잡으며지평선과 수평선 보고 하늘 바라보며생각에 잠겼던 호모사피엔스냉혹한 자연에서 살아남으려고무수한 시행착오를 통해 진화했던외로운 인간뇌를 통해 전해진 삶 무엇? 호박 지나 인간 넘어둥근 모양 아니고 직립 자세 아닌냉엄한 세상식물 존재할 수 없고 인간 살 수 없는허무의 영역 인간 닮지 않고 인간에게 책임 없는무한한 공간인 신(神)만 살아명칭 무엇이라 붙이든 누가 괘념해? 걷기 버리고 호박처럼 살면서사상 버리고 이념 내치고둥글둥글 살아? 행복 아지랑이이고뒤쫓는 것일 뿐미망(迷妄)과 실존에서 오락가락. 유아독존 부르짖은 자두뇌가 하얗게 되었고..

습작시 2012.11.06